
사과(Malus domestica Borkh.)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과수류 중 하나이며(Hummer & Janick 2009), 10,000 품종 이상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상업적으로 재배되는 품종은 소수에 불과하다(Janick et al. 1996). 국내 사과 재배면적은 2019년 기준 32,954 ha이며, 품종별 점유율은 Fuji (67.9%), Hongro (16.5%), Tsugaru (4.3%) 순으로(KREI 2020), 특정 품종이 편중 재배되고 있다. 일본에서 1962년 최종 선발 된 만생종 Fuji는 과육이 아삭하며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좋아 생산자, 소비자, 유통업자 모두가 선호하는 품종이다(Seojima et al. 1998). 외국 품종인 Fuji의 편중 재배를 해소하고 재배 품종의 다양화를 위하여 저장성이 매우 우수한 고품질의 사과 품종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사과 유전자원은 품종개량에 있어서 유전적 다양성의 증가와 목표 형질의 개발을 가능하게 하므로 매우 중요한 자원이 된다(Potts et al. 2012). 국내 사과 유전자원은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서 품종, 야생 수집종, 대목 등 Malus 속 1,400여점을 수집, 보존 하고 있으며 정밀한 특성 검정 및 분류를 통해 활용성을 증대하고 있다(Kim et al. 2019).
사과는 성숙이 진행됨에 따라 에틸렌에 의해 호흡량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호흡급등형 과실이다. 에틸렌은 과실의 호흡량 증가, 조직 연화 등 성숙과 노화를 촉진하여 저장이나 유통 중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Yang et al. 2013). 사과의 에틸렌 생합성 과정에 관여하는 유전자 중 가장 잘 알려진 1-AMINOCYCLOPROPANE-1-CARBOXYLATE SYNTHASE 1 (Md-ACS1)와 AMINOCYCLOPROPANE-1-CARBOXYLATE OXIDASE 1 (Md-ACO1)는 PCR 분석을 통하여 대립유전자형을 구분할 수 있으며 대립유전자형에 따라 에틸렌 발생량의 차이를 보인다(Sunako et al. 1999, Harada et al. 2000, Oraguzie et al. 2004, Zhu and Barritt 2008). Md-ACS1의 경우 ACS1-2/2 (655 bp)가 가장 적고 ACS1-1/2는 중간 정도이며 ACS1-1/1 (489 bp)는 가장 많이 발생하며, Md-ACO1의 경우 ACO1-1/1 (525 bp)가 가장 적고 ACO1-1/2는 중간 정도이며 ACO1-2/2 (587 bp)는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Wakasa et al. 2006). Md-ACS1과 Md-ACO1는 에틸렌 생합성 과정 상에서 각각 독립적으로 작용하며, Md-ACO1에 비해 Md-ACS1가 과실의 에틸렌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보고 되었다(Costa et al. 2005). 사과의 저장 중 상품성 유지와 연관 된 과육 연화는 에틸렌 발생에 의한 세포벽분해효소의 활성과 조절에 관련이 있으며, POLYGALACTURONASE 1 (Md-PG1) 유전자는 성숙하는 동안 에틸렌의 직접적인 영향에 의해 펙틴을 분해하여 조직을 연화하고 경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Mann et al. 2008). Longhi et al. (2013)이 보고한 Md-PG1 SSR marker에 따른 대립유전자형과 과실 경도는 PG1-1/1 (288 bp)와 PG1-2/2 (291 bp)의 경우 경도가 가장 높았고, PG1-3/3 (298 bp)은 가장 낮았으며 PG-1/3와 PG-2/3인 경우 중간 정도라고 하였다. 저장성이 좋고 과육이 아삭한 Fuji는 ACS1-2/2, ACO1-1/1, PG1-1/1인 것으로 확인되었다(Kwon et al. 2017, Longhi et al. 2013). ACS1-1/1, ACO1-2/2, PG1-3/3는 높은 에틸렌 발생량 및 낮은 과육 경도와 관련이 있고, ACS1-2/2, ACO1-1/1, PG1-1/1, PG1-2/2는 낮은 에틸렌 발생량 및 높은 과육 경도와 관련 있다(Nybom et al. 2013, Costa et al. 2014). 사과와 같이 자가 불화합성이며 유전적 조성이 매우 복잡하고 긴 유년성을 가진 작물은 분자표지를 사용하여 유용형질을 조기에 선발하는 것이 특히 효과적일 것이다. 또한 과수육종에서 분자표지의 개발은 교배 실생의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Hur et al. 2014).
국내외에서 사과의 육종 효율 향상을 위하여 저장성, 병저항성, 품질과 연관 된 QTL (Quantitative trait loci) 분석과 GWAS (Genome Wide Association Study)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Khan et al. 2006, Costa et al. 2014, McClure et al. 2018), 국외에서는 실제 사과 육종 과정 중 교배실생 단계에서 저장성, 화상병 분자표지를 활용하여 목표 형질을 조기 선발 하고 있다(Zhu et al. 2009, Kellerhals et al. 2017). 그러나 국내 사과 육종과정에서는 저장성 등 주요한 형질과 관련 된 다양한 분자표지를 MAS에 적용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에틸렌 발생 및 과육의 경도와 관련 된 사과의 저장성은 수확 시기, 수확 후 저장 방법 및 여러가지 환경요인에 따라 달라지지만 본래의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Johnson et al. 2002). 따라서 본 연구는 사과 유전자원의 Md-ACS1, Md-ACO1, Md-PG1 대립유전자형과 수확일 및 저장 후 과실 경도를 조사하여 Md-ACS1, Md-ACO1, Md-PG1 분자표지를 이용한 사과의 저장성 예측 및 국내 저장성 강한 사과 품종 개발의 효율 향상을 위한 MAS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또한 사과 유전자원들의 육종 소재 활용을 위한 Md-ACS1, Md-ACO1, Md-PG1 유전자형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19년 경상북도 군위군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의 유전자원 보존포에 재식 된 Hongro 등 750점을 Md-ACS1, Md-ACO1, Md-PG1 유전자형 분석을 위한 실험재료로 사용하였고 그 중 108점에 대하여 수확일과 저장 후 과실의 경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실험에 사용 된 모든 사과나무는 M.26 이중대목에 접목하여 세장방추형 표준재배법에 의해 관리되었다. genomic DNA는 신초를 채취하여 TissueLyser Ⅱ (Qiagen Co., 독일)를 이용해 마쇄한 후 DNeasy plant mini kit (Qiagen, 미국)를 사용하여 제조사의 프로토콜에 따라 추출하였다. 추출한 DNA는 0.8% agarose gel에 전기영동하여 순도를 확인하고 분광광도계(BioTek, 미국)로 정량분석 하였다. PCR 분석에 이용하기 위하여 DNA를 20 ng⋅μL-1의 농도로 희석하였다.
Md-ACS1, Md-ACO1, Md-PG1 유전자형 분석을 위하여 Sunako et al. (1999), Costa et al. (2005), Longhi et al. (2013)이 보고한 primer를 실험에 사용하였다(Table 1). PCR 반응은 250 μM dNTP, 1 x PCR reaction buffer, 2.5 unit의 i-StarTaq DNA polymerase가 포함 된 Maxime PCR Premix kit (iNtRON Biotechnology, 한국)를 이용하여 gDNA 20 ng, primer 10 μM, distilled water 17 μL를 첨가하여 총 20 μL 반응액으로 수행하였다. PCR은 C1000 thermocycler (Bio-Rad, 미국)를 사용하여 95℃에서 1분간 초기 변성 후 95℃에서 15초, primer에 따라 각각 ACS1은 58℃, ACO1은 65℃, PG1은 56℃에서 15초, 72℃에서 1분으로 35회 반복하고 72℃에서 10분간 처리 후 반응을 종료하였다. PCR 산물은 DNA fragment analyzer (Advanced Analytical Technologies Inc., 미국)을 사용하여 자동전기영동 하였고 PRO Size 2.0 software (Advanced Analytical Technologies Inc., 미국)로 유전자형을 확인하였다.
과실의 경도는 수확일 및 상온(20~25℃) 저장 20일 후 각각 조사하였다. 수확은 과실의 중앙 적도면을 칼로 잘라 2등분 한 후 자른면에 요오드용액을 스프레이 하여 전분지수(전분소실율 30% 미만: 1, 30~50%: 2, 50~70%: 3, 70~90%: 4, 90%이상: 5)가 4~5일 때로 하였다. 경도는 10 ㎜ plunger를 장착한 Texture analyzer (Zwick Roel, 독일)를 이용하여 과실 당 적도면 3부분을 측정하였고, 과실 3개를 1반복으로 총 3반복 조사하여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과실의 경도 측정 부분은 과피만 얇게 벗겨내고, 측정부 반대편을 평평하게 잘라 표면에 닿는 면적을 넓고 고르게 하였다. 저장기간 중 경도 변화는 수확일에서 저장 후 과실의 경도 값의 차이로 나타내었다. 통계분석은 Statistic Analysis System (SAS v 9.4 Institute Inc., 미국)을 이용하여 p<0.05 수준에서 Duncan’s multiple range test를 실시하여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사과 유전자원 750점에 대한 Md-ACS1, Md-ACO1, Md-PG1 유전자형을 분석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ACS1의 대립유전자형은 ACS1-1/1이 48.3%로 가장 많았고 ACS1-1/2 39.4%, ACS1-2/2 12.3%이었다. ACO1은 ACO1-2/2가 62.1%로 가장 많았고 ACO1-1/2 27.6%, ACO1-1/1 10.3%이었다. PG1은 PG1-3/3이 34.5%로 가장 많았고, PG1-1/1 19.0%, PG1-1/2 0.5%이었으며, PG1-1/3와 PG1-2/3이 45.9%이었다. 높은 에틸렌 발생량 및 낮은 과육 경도와 관련 있는 유전자형인 ACS1-1/1, ACO1-2/2, PG1-3/3 모두를 가지고 있어 저장성이 약할 것으로 예측 되는 자원들이 전체의 16.4%(123점)로 가장 많았다. 이 그룹에는 ‘Arkansas Black’, ‘Beverly Hills’, ‘Earliblaze’ 등이 포함되어있다. 낮은 에틸렌 발생량 및 높은 과육경도와 관련 있어 저장성이 우수할 것으로 생각되는 ACS1-2/2, ACO1-1/1, PG1-1/1 또는 PG1-2/2인 자원들은 Fuji와 Fuji의 아조변이 품종, Chubu, Iwakami 등 3.6%(27점)이었다. 이 자원들을 교배양친으로 사용하면 저장성이 강한 품종 개발에 더 효율적일 것으로 생각 된다.
Md-ACS1, Md-ACO1, Md-PG1 유전자형 분석을 수행한 사과 유전자원 중 108점에 대하여 수확일과 상온 저장(20~25℃) 20일 후 과실의 경도, 저장 중 경도 변화에 대하여 조사하였다(Table 3). Sunrise 등 4점을 8월 1일에 첫 수확하였으며 Pink Lady를 11월 9일에 마지막으로 수확하였다. 수확일의 경도는 Sundale Sturdee Spur가 116.2 N으로 가장 높았고 유전자형은 ACS1-1/2, ACO1-1/2, PG1-1/1이었다. Anna는 32.1 N으로 가장 낮았으며 ACS1-1/2, ACO1-2/2, PG1-3/3이었다. 저장 중 경도 변화가 73.8 N으로 가장 컸던 Zuboff는 ACS1-1/2, ACO1-2/2, PG1-3/3 이었으며 1.2 N으로 가장 적었던 것은 Fuji 아조변이 품종인 Fuji-Nagafu 6이었다. Fuji의 경도 변화도 1.6 N으로 매우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Fuji와 Fuji의 아조변이 품종은 ACS1-2/2, ACO1-1/1, PG1-1/1 유전자형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 결과는 ACS1-2/2는 경도와 저장성이 강하고(Marić & Lukić 2014), PG1-3/3은 약한 것으로 보고되었던 결과와 유사하였다(Longhi et al. 2013). 에틸렌 발생이 적고 저장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Fuji는 ACS1-2/2 promoter region의 SINE retroposon insertion에 의해 다른 품종 보다 에틸렌 발생량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Kondo et al. 1991, Zhu & Barritt 2008). Md-ACS1은 대립유전자형에 따라 저장 후 과실의 경도와 저장 중 경도변화에 차이가 있었다. ACS1-2/2는 ACS1-1/2와 ACS1-2/2에 비해 저장 후 경도가 가장 높았고 경도 변화는 가장 적었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했다(Table 4). ACS1-2/2는 ACS1-1/2와 ACO1-1/1의 유전자형을 가지는 품종들 보다 내생 에틸렌 발생량이 낮았으며, mRNA의 발현량이 다른 대립유전자형에 비해 적었음이 보고 된 바 있다(Harada et al. 2000). 반면 Md-ACO1은 대립유전자형에 따른 수확일과 저장 후 과실의 경도, 경도 변화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Md-PG1은 대립유전자형에 따라 수확일과 저장 후 과실경도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경도 변화는 통계적 유의 차를 보였다. PG1-2/2는 경도 변화가 가장 적었고, PG1-1/1은 다음으로 경도 변화가 적었다. PG1-3/3과 PG1-1/3은 가장 경도 변화가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과실의 저장 중 경도 변화는 Md-ACS1, Md-PG1의 대립유전자형과 관련이 있었으나 Md-ACO1은 관련이 없었다(Nybom et al. 2013). 따라서 분자표지 Md-ACS1, Md-PG1은 사과의 저장성 예측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 된다.
수확시기에 따라 7~8월은 조생종, 9~10월 상순까지는 중생종, 10월 중순~11월까지 만생종으로 분류하여 숙기와 유전자형에 따른 저장 중 경도 변화를 분석하였다(Fig. 1). Md-ACS1은 대립유전자형이 같더라도 숙기가 빠를수록 경도 변화가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만생종이면서 ACS1-2/2 유전자형을 가지는 경우에는 경도 변화가 가장 적었고 조생종 ACS1-1/1은 경도변화가 가장 컸다(Oraguzie et al. 2004). Md-ACO1 대립유전자형과 숙기에 따른 저장 중 경도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경향이 없었고, 앞서 Md-ACO1 대립유전자형에 따른 수확일과 저장 후 과실의 경도, 저장 중 경도변화에서도 통계적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Md-ACO1은 사과의 저장성 예측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Md-PG1은 만생종이면서 PG1-2/2인 실험 샘플이 없었고 PG1-1/3과 PG1-2/3는 각각의 실험 샘플 수가 적어 같은 그룹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Md-PG1는 Md-ACS1의 결과와 유사하게 숙기가 빠를수록 저장 중 경도 변화가 커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중생종인 PG1-2/2의 경도 변화가 가장 적었다. Gingergold 등 20점은 수확 후 상온 저장 20일에 도달하기 전 과육이 완전히 분질화 되어 저장성이 약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9월에 수확한 Pederstrup을 제외하고 모두 8월에 수확하는 조생종이었다. Charles Ross, Crimson King을 제외하고 대부분 저장성이 약한 ACS1-1, ACS1-2, PG1-3 대립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다. Md-ACS1, Md-PG1은 같은 대립유전자형에서도 숙기가 늦을수록 저장성이 더 우수할 것으로 예측이 가능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분자표지 Md-ACS1, Md-PG1은 사과의 저장성 예측, 저장성이 강한 모부본 선정 및 교배 계통의 조기 선발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된다. 또한 저장성과 관련 된 사과 유전자원 750점의 유전자형 분석 결과는 유전자원의 육종 소재 활용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사과 품종 육성에 있어서 저장성과 연관된 분자표지의 Marker Assisted Selection (MAS) 이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사과 유전자원의 Md-ACS1, Md-ACO1, Md-PG1 유전자형 정보를 육종 소재 활용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사과 유전자원 750점에 대하여 에틸렌 생합성 과정에 관여하는 유전자 Md-ACS1, Md-ACO1와 세포벽분해효소 관련 유전자 Md-PG1의 대립유전자형을 분석하였다. 유전자형 분석에 사용된 유전자원 중 108점에 대하여 수확일과 상온 저장(20~25℃) 20일 후의 과실 경도 및 저장기간 중 과실 경도 변화(수확일과 저장 후 과실 경도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Md-ACS1, Md-PG1은 저장 중 과실 경도 변화와 관련이 있었고, ACS1-2/2, PG1-1/1, PG1-2/2는 가장 낮은 경도 변화를 보였다. 또한 같은 유전자형을 가지더라도 숙기가 늦은 만생종이 저장 중 경도 변화가 적었다. Md-ACO1은 수확일과 저장 후 과실 경도 및 경도 변화와 관련이 없었다. 사과 유전자원 750점 중 ACS1-2/2, PG1-1/1 또는 PG1-2/2의 유전자형을 가진 자원은 3.6%로 Fuji, Fuji의 아조변이 품종, Chubu, Iwakami 등이었다. 따라서 Md-ACS1과 Md-PG1 분자표지를 활용하여 사과의 저장성 예측하고 사과의 육종 효율 향상을 위한 MAS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2019년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험연구사업의 지원에 의해 수행되었습니다(과제번호: PJ0112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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