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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eding of Red Mini Paprika ‘New Daon Red’ for Fresh Consumption
생식용 빨간색 미니 파프리카 ‘뉴다온레드’ 육성
Korean J. Breed. Sci. 2025;57(1):49-54
Published online March 1, 2025
© 2025 Korean Society of Breeding Science.

Chul Geon An1, Bokyung Park2*, Sun Young Lee2, Jae Uk An2, and Hae Suk Yun2
안철근1⋅박보경2*⋅이선영2⋅안재욱2⋅윤혜숙2

1Medicinal Resources Research Institute, Gyeongsangnam-do Agricultural Research and Extension Services, Hamyang 50005, Republic of Korea
2Horticultural Department, Gyeongsangnam-do Agricultural Research and Extension Services, Jinju 52733, Republic of Korea
1경상남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
2경상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Correspondence to: Bokyung Park
TEL. +82-55-254-1414
E-mail. park4me@korea.kr
Received November 19, 2024; Revised December 15, 2024; Accepted December 17, 2024.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Most paprika farmers in Korea have grown bell-type paprika, mostly for export to Japan. However, continued long-term yen depreciation has worsened the export profitability of paprika, increasing domestic sales and decreasing farmers’ income. Gyeongsangnam-do Agricultural Research and Extension Services developed ‘New Daon Red’ as a new mini paprika to replace some bell-type paprika cultivation to cope with the change. The maternal line, Trirosso, has deep orange conical fruits with good fruit set, while the paternal line, SBR970, exhibits red fruits and stable fruiting with strong vegetative growth. F1 ‘New Daon Red’ was selected as an excellent cultivar for fresh consumption in 2018 from the on-site test that lasted 2 years starting in 2017. This cultivar showed similar plant height to the control ‘Raon Red’ but had larger leaves. The fruit weighed 71 g, 8% heavier than that of the control, with a longer and narrower shape. Fruits of ‘New Daon red’ had a sweetness level of 9 °Brix and were soft. The occurrence rates of blossom-end rot and skin cracking were 1.4% and 2.4%, respectively, in ‘New Daon Red,’ while they were 0.2% and 0.8% in ‘Raon Red.’ However, ‘New Daon Red’ had a 26% higher yield per land unit due to its better fruit set than the control cultivar. Therefore, it is expected that the high productivity of this cultivar, along with good fruit quality, could contribute to increasing farmers’ income (Registration No. 9684).
Keywords : mini paprika, red paprika, breeding, fruit set, fresh consumption
서언

파프리카는 국내에서 1990년대부터 수출작목으로 재배되면서 고소득으로 인기를 얻어 생산규모가 급속하게 확대되었다(Jin & Park 2014, Song et al. 2009). 2006년 전국 335 ha였던 재배면적은 연평균 4.9%씩 증가하여 2022년에는 726 ha를 기록하였고, 생산량도 동 기간 연평균 6.8%의 증가세를 보여 2022년 8만 2,042톤까지 확대되었다(MAFRA 2023). 파프리카 산업의 이러한 성장세는 일본 수출시장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다져 2022년에는 2,678톤을 수출하여 수출액이 7,308만 달러에 달하였다(MAFRA 2022). 또한 과실은 각종 비타민, 아미노산, 파이토케미컬과 같은 기능성 성분을 많이 함유하여(NIAS 2021)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트렌드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소비가 늘어났다. 2006년 1인당 파프리카 소비량은 0.3 kg에서 2019년에는 0.88 kg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Yun et al. 2021). 그러나 파프리카 주요 수입국인 일본의 엔화가치 장기 하락으로 수출 채산성이 낮아지면서 2019년 이후 수출 규모가 감소하는 추세이다(KATI 2022). 이에 따라 내수 시장 출하 비중은 2006년 48.1%에서 2022년 67.3%로 높아졌고, 생산자의 파프리카 출하 가격은 국내 시장의 수급, 경기 상황에 따라 기복이 심하게 되었다. 더구나 최근의 급격한 인건비 상승과 난방비 증가로 농가의 수익성이 낮아져 대책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007년부터 기존 조리용 벨 타입(bell type) 파프리카 시장과 차별화한 간식 또는 샐러드 등 생식용 소비시장에 맞는 미니 파프리카 교배육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라온레드’ 등 다수의 미니 파프리카 품종들을 육성하여 등록하였다. 벨 타입의 일반 파프리카는 200 g 전후 뭉툭한 모양이지만 미니 파프리카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출 수 있도록 크기, 모양이 다양하고(Shrestha et al. 2011), 간편 편이식품으로 최근의 소비트렌드에도 부합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Yun et al. 2021)에 따르면 미니 파프리카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점점 높아져 대중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에 재배되고 있는 미니 파프리카는 국내에서 육성한 ‘라온’ 계열 품종(An et al. 2023)과 해외 도입 품종들이다. 이들 품종들은 재배환경에 따라 생산량의 기복이 심하고, 과실이 단단하거나 과즙이 적다는 식미 평가 때문에 미니 파프리카 재배 확대를 어렵게 하는 요인 중 하나가 되어왔다. 특히 해외에서 육성된 미니 파프리카들은 일반 파프리카에 비해 2~3배 높은 종자 가격을 형성하며 생산 농가의 경영비를 가중시키고 있어 국산 품종 육성을 통한 저렴한 종자 보급이 필요하다(Baek & Shin 2020, Song et al. 2009)

이러한 파프리카 산업 여건에서 생식용 미니 파프리카의 시장확대와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수량성이 높고 생식용으로 적합한 신품종 ‘뉴다온레드’, ‘뉴다온옐로’, ‘뉴다온오렌지’ 3품종을 육성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뉴다온레드’에 대해서 육성경위와 주요 특성을 보고하고자 한다.

재료 및 방법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007년부터 수량성이 높은 생식용 미니 파프리카(Capsicum annuum L.) 품종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유전자원을 수집하였고, 경남 진주 소재 시설채소 재배 온실에서 세대진전을 통하여 여러가지 우수계통을 고정하였다. 그 중에서 착과력과 초세가 우수한 모본 ‘Trirosso’와 부본 ‘SBR970’을 선발하여 2017년에 교배조합을 작성하였다. 교배조합에서 얻어진 F1의 생육 및 특성 조사는 2017년과 2018년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수경재배 유리온실에서 대비품종과 더불어 반복당 20~30주씩 3반복을 두고 이루어졌다. 대비품종은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빨간색 미니 파프리카 ‘라온레드’로 하였으며, 고추 특성조사요령 및 농촌진흥청 작물별 특성조사 기준(RDA 1997)에 따라 조사하였다. 240공 암면 플러그에 파종하여 본엽 2~3매 묘를 코이어배지에 직접 정식하였고, 농촌진흥청 농업기술길잡이(RDA 2014)에 기준하여 재배환경과 양수분을 관리를 하였다. 줄기는 지제부에서 약 20~30 cm 상단에서부터 2줄기를 수직으로 유인하여 재배하였다.

초장과 주경장(지제부로부터 1차 분지점까지 줄기 길이)은 식물체당 과실이 주당 3~4개 수확되었을 때 조사하였으며, 엽장, 엽폭은 2줄기 유인 분지점(마디)으로부터 상단 3번째 분지점의 엽을 대상으로 측정하였다. 과실 특성은 과실성숙기에 2~4번째 분지점 사이에 착과된 과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는데, 과중은 반복당 10~20개씩 채취하여 평균 과중을 구하고, 종경, 횡경, 과육두께를 디지털캘리퍼스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당도는 90% 착색된 과실을 종단으로 절단하여 일정 크기(0.5 cm x 0.5 cm)로 잘라 착즙액을 얻은 후 디지털당도계(PAL-1, Aatago, Japan)로 측정하였으며, 색도는 과실 적도 부위를 색차계(CM-600d, Konica Minolta Sensing Inc, Japan)로 측정하였다. 식감은 관능평가로 조사하였다. 생육기간 동안의 주당 총 수확과수와 무게를 조사한 후 20 g 이하 소과, 배꼽썩음과, 열과 등 비상품과를 구분하여 세었고, 주당 상품과 수량과 단위면적당 재식주수(3.3주/m2)를 감안하여 10a당 수량을 산출하였다. 지역적응시험도 2017~2018년에 진주 지역 농가에서 동시에 이루어 졌으며 품종 특성을 확인하고 재배상의 유의점을 도출하였다.

결과 및 고찰

육성경위

우리나라 재배환경 및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생식용 미니 파프리카 신품종 육성을 위하여 2007년부터 유전자원을 수집하였으며, 그 중 모계는 과형의 안정성과 착과력이 좋으면서 초세가 강한 계통을 대상으로 선발하였다. 1월과 7월에 파종하여 1년에 2회 세대진전을 하였고 F8 세대 이상 고정하여 선발한 유망계통을 이용하여 교배조합을 작성하였다(Fig. 1). 교배조합별 조합능력 검정을 통해 2017년에 ‘Trirosso’בSBR970’ 조합을 선발하였으며, 임성 및 채종상의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모계로 사용된 133014G2-20-3-13-2-10-3-2는 주황색 원뿔 모양의 과형으로 착과력이 우수하였으며, 부계 79024G2-25-25-2-1-7-8-0-0은 과실이 빨간색 미니 포인트타입으로 2심실에 가까우며, 초세가 강하고 줄기가 굵게 자라는 계통이었다. 이 조합은 2017~2018년 생산력 검정과 농가 실증시험에서도 기존 품종과 차별된 성능이 확인되어 2018년 11월에 F1을 ‘뉴다온레드’로 명명하여 경상남도종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였다. 2019년 1월 국립종자원에 품종출원하였으며, 2023년 8월에 제9684호로 품종등록이 되었다.

Fig. 1. Pedigree diagram of mini paprika ‘New Daon Red’.

생육 특성

‘뉴다온레드’는 대비품종 ‘라온레드’와 비슷한 반직립형의 초형을 나타냈으며 수확기의 초장은 ‘뉴다온레드’가 대비품종에 비해 5 cm 가량 작았다(Table 1). 줄기 직경은 1.45 cm로 대비품종보다 0.06 mm 작았으나 1차 분지점까지의 주경장은 0.7 cm 길었다. 잎은 대비품종보다 엽장은 2.1 cm, 엽폭은 1.2 cm 더 컸으나 SPAD값은 1.5 낮아 약간 옅은 녹색을 띠었다. 주당 측지 발생수는 비슷하였다.

Table 1

Plant characteristics of mini paprika ‘New Daon Red’ developed for fresh consumption.

Cultivar Plant type Plant height
(cm)
Stem diameter
(cm)
Main stem length
(cm)
Leaf length
(cm)
Leaf width
(cm)
SPAD value No. of branches per plant
Raon Red Semi-erect 249.8±20.4z 1.51±0.1 15.9±1.8 20.2±2.5 10.4±1.1 49.6±2.2 19.6±1.1
New Daon Red Semi-erect 245.0±5.2 1.45±0.1 16.6±1.6 22.3±2.2 11.6±0.4 48.1±1.3 19.4±1.5

zValues are mean ± standard deviation (n=62).



과실 특성

‘뉴다온레드’의 과실은 대비품종 ‘라온레드’보다 약간 가늘면서 길쭉한 형태였고 끝이 뾰족하여 골이 있으면서 뭉툭한 끝 모양의 대비품종과 달랐다(Fig. 2). 평균과중은 70.9 g으로 대비품종보다 8.6%컸으며, 과장은 10.9 cm로 25% 길고 과경은 4.7 cm로 8% 짧았다(Table 2). 심실수는 2.3개로 대비품종과 비슷하였다. ‘뉴다온레드’의 과실 당도는 9.3 °Brix로 대비품종보다 1 °Brix 낮았지만 일반 파프리카 당도가 5 °Brix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생식용으로 먹기에 충분하였다. 과육의 두께는 4.7 mm로 대비품종보다 0.3 mm 작았다. 대비품종에 비해 과피의 Hunter a 값은 높아 빨간색이 진하되, Hunter L과 b 값도 높아 전체적으로 밝은 빨간색을 띠었다. 한편 ‘뉴다온레드’ 과실은 대비품종보다 과육이 부드럽고 과즙이 많아 생식용으로 적당한 식감을 나타냈다. 이상과 같은 과실 특성을 고려하면 ‘뉴다온레드’는 간식이나 생과 요리로 소비하기에 적당한 품종으로 생각되었다.

Table 2

Fruit characteristics of mini paprika ‘New Daon Red’ developed for fresh consumption.

Cultivar Mean fruit weight
(g)
Fruit length
(cm)
Fruit diameter
(cm)
No. of locules Soluble solids
(°Brix)
Pericarp thickness
(mm)
Hunter value

L a b
Raon Red 65.3±2.5z 8.7±0.1 5.1±0.2 2.4±0.6 10.4±0.5 5.0±0.1 48.7±0.8 17.8±1.4 9.5±1.1
New Daon Red 70.9±0.6 10.9±0.2 4.7±0.9 2.3±0.1 9.3±0.9 4.7±0.1 50.1±0.8 19.8±0.9 10.9±0.4

zValues are mean ± standard deviation (n=40).



Fig. 2. Fruit shapes of mini paprika ‘Raon Red’ (left) and ‘New Daon Red’ (right).

수량성

‘뉴다온레드’는 주당 상품과수가 34.8개로 ‘라온레드’에 비해 15.6% 많았다(Table 3). 이는 ‘뉴다온레드’가 착과성이 우수하여 착과그룹을 형성하지 않고 연속적으로 착과하는 특성이 강하였고, 착과가 많더라도 초세가 약해지지 않았기 때문(Table 1)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높은 착과성과 초세 특성은 좋지 못한 온실 환경에서도 수량을 확보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당 비상품과수는 1.81개로 대비품종과 비슷하였는데, 20 g 이하의 소과는 적었으나 배꼽썩음과와 열과는 주당 각각 0.50개와 0.87개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총 착과수에서 배꼽썩음과와 열과 개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1.4%, 2.4%로 높지 않으나 ‘라온레드’의 0.2%, 0.8%보다 높고 환경조건에 따라 증가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재배법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10a당 수량은 9,499 kg로 대비품종에 비해 26% 증가하여 수량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량 차이는 ‘뉴다온레드’ 과실이 크고(Table 2), 주당 착과수가 많았기 때문이다(Table 3). 미니 파프리카는 벨 타입 일반 파프리카보다 시장가격이 높아 소비촉진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와 같은 높은 수량성은 생산자의 조수익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판매가격을 낮출 수도 있어 생식용 파프리카 소비시장 확대에 유리할 것이다.

Table 3

Fruit set and yield of mini paprika ‘New Daon Red’.

Cultivar Marketable fruits
(No./plant)
Unmarketable fruits (No./plant) Yield
(kg/10a)

Smaller than 20 g Blossom-end rot Cracked Total
Raon Red 30.1±1.7z 1.06±0.1 0.06±0.00 0.25±0.01 1.17±0.12 7,568.2±9.1
New Daon Red 34.8±2.0 0.44±0.01 0.50±0.03 0.87±0.02 1.81±0.07 9,499.4±7.2

zValues are mean ± standard deviation (n=3).



재배상의 유의점

‘뉴다온레드’는 생육 초기부터 착과가 잘되면서 초세가 강하게 유지되는 점이 장점이다. 그러나 초기 착과 과실이 다소 커지는 단점이 있어 초기 착과 절위와 착과수에 유의해야 하는데 초세가 강할 때는 3분지부터, 초세가 정상이면 4분지부터 착과를 시작하는 것이 좋고, 초세가 계속 강하게 유지되면 줄기의 마디별로 측지를 두고 1~2과씩 착과시켜 수량을 늘리고 초세를 안정되게 할 필요가 있다. ‘뉴다온레드’는 과육이 부드러워 수확시기를 늦추면 과피에 열과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라온레드’보다 수확 주기를 짧게 하여야 한다. 또한 과피의 미세열과를 줄이기 위해 광량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첫 급액을 다소 늦추거나 마지막 급액을 다소 일찍 마쳐 아침시간 과실의 급격한 비대를 억제할 필요가 있다.

적요

우리나라의 대부분 파프리카 농가들은 일반적인 벨 타입 파프리카를 생산해서 상당량을 일본으로 수출하여 왔다. 그러나 일본 엔화 가치하락이 지속되어 수출채산성이 나빠지면서 파프리카의 국내 시장 출하가 증가하고 소득감소 및 가격 불안정이 유발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경남농업기술원에서는 벨 타입 파프리카를 어느 정도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미니 파프리카 ‘뉴다온레드’ 품종을 육성하였다. 모본인 ‘Trirosso’는 과실이 짙은 오렌지색의 원뿔 모양으로 착과성이 좋았으며, 부본 ‘SBR970’은 과실이 빨간색이며 강한 초세와 함께 안정된 착과를 나타냈다. 2017년부터 2년간의 현장실증 연구를 통하여 2018년 F1인 ‘뉴다온레드’를 생과 소비용 우수 품종으로 선발하였다. 이 품종은 대비품종 ‘라온레드’와 비슷한 초장을 나타내었으나 잎이 더 컸다. 과실 크기는 71 g으로 대비품종보다 8% 컸으며 종경이 길고 횡경은 다소 짧아 가늘고 긴 원뿔형을 나타내었다. 과실은 당도 9 °Brix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나타냈으나 배꼽썩음과와 과피 열과가 각각 1.4%, 2.4%로 ‘라온레드’의 0.2%, 0.8%에 비해 많이 발생하였다. 하지만 착과성이 좋아 단위면적당 수량은 26% 더 높게 나타냈다. 비상품과가 발생되나 품종특성에 맞는 재배법으로 개선해 나간다면 ‘뉴다온레드’는 앞으로 농가 안정생산 및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품종등록번호: 제 9684호).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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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25, 5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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